
ENM People
" 많고 많은 산업과 회사들 중에 왜 엔터업과 CJ ENM일까요?
"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일까요? " " 이 일을 하면 보람이 있을까요? "
장르를 뛰어넘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각자의 영역에서 세계를 더 흥미롭게 만드는 각 직무의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대답을 확인하세요!

CJ ENM 예능 제작PD
김만희

직무전문가 Interview
담당 직무와 사업 분야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세요
저는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촬영·편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기획 후 작가와 연출진을 꾸리고, 출연자를 섭외하며 촬영팀을 구성합니다. 촬영이 끝난 후에는 편집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방송될 수 있도록 완성하는 것이 주된 업무입니다.
직무 전문가님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세요?
요일마다 하는 일이 다릅니다. 금·토·일·월에는 촬영본을 편집과 시사 진행, 화요일에는 자막과 CG 작업 검수, 수요일에는 오디오 믹싱, 목요일에는 최종 검토를 거쳐 방송 송출을 담당합니다. 촬영이 있는 주에는 틈틈이 촬영을 다녀옵니다.
예비 신입사원 분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과 원활히 협업할 수 있는 능력도 필수적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하면서 팀워크를 유지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업무에 도움을 주는 준비사항이 있을까요? 미리 준비하고 싶습니다!
- 소위 말하는 언론고시 공부가 도움이 될까요? 그래픽 툴 사용 능력은 어느 정도 갖추어야 할까요?
- 공모전 수상 경험이 중요할까요?
개인적으로 언론고시 준비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글쓰기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자막 작성 시에도 유용하게 쓰이거든요. 이 외에도 프로그램 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은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꼭 필요하며, 현업에 와서도 끊임없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른바 스펙의 일부로서 공모전 경험은 중요하지 않지만, 프로젝트를 통해 다른 사람과 협업하는 경험은 어떤 일을 하든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PD님이 입사 전 생각하셨던 업무와 현재 하시는 업무에 차이가 있을까요?
비슷하다고 느껴요. 다만 입사 직후에는 단거리 달리기처럼 높은 퍼포먼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요새는 마라톤처럼 오랜 기간 꾸준히 높은 퍼포먼스를 내는 것에 고민이 많아요.
단거리와 장거리의 호흡법이 다른 것처럼, PD로서 지치지 않고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나만의 방식을 찾아야 좋은 PD로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신선한 기획을 하기 위한 본인만의 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기획안을 쓸 때 마감을 정해두고 의무적으로 많이 써보곤 합니다.
또 피드백을 받을 때는 방어적 태도를 지양하고, 열린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이거 안되면 다른 거 또 써보지 뭐' 하는 마인드에요.
마지막으로는 대중과의 정서적 교감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프로그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항상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